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남서부의 시아파 거주지에서 폭탄 3발이 터져 최소 34명이 숨졌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두 명의 경찰관은 이번에 자행된 폭탄 공격이 시아파 사원과 시장을 노렸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금요일에 시작하는 주말의 전야인 목요일이기 때문에 시장에 많은 사람이 있어 인명피해가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 이번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세력은 없지만, 지금까지 이라크의 알-카에다 같은 수니파 극단주의 그룹이 시아파 사원과 거주지를 주로 공격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