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도시 칸 인근의 호수에서 지난 3일 한국인 여성 1명이 실종돼 현지 경찰이 수색 중이라고 주불 한국대사관이 밝혔습니다.
주불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달 말 칸의 한 전문학교에 연수를 온 A 양은 동료 연수생 3명과 함께 생카시앵 호수에 놀러 와 페달 보트를 타던 중 수영을 하고 싶다며 물에 뛰어들었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A양이 물속에 뛰어든 뒤 물 위로 올라오지 않고 그대로 가라앉았다는 동료의 말에 따라 심장마비 상태에서 실종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