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음악에 맞춰 머리를 이리저리 흔들며 '리듬을 타는' 아기가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여자친구의 여행용 가방에 알몸으로 숨어 탈옥하려던 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 기자 】
보통 아기들이 동요나 만화 주제가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이 아기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제 갓 걸음마를 시작한 록음악 마니아가 헤비메탈 음악에 맞춰 신나게 머리를 흔들고 있습니다.
빠른 박자에도 지치지 않고 곧잘 헤드뱅잉 흉내를 냅니다.
환호성을 지르기도 하고 손도 흔들며 멋진 무대 매너를 보여줍니다.
"효과음"
신나게 놀다가는 음악이 끝나자 너무나 아쉬운 표정을 짓습니다.
"효과음"
여행용 가방에 알몸으로 들어 있는 이 멕시코 남성은 탈옥하려다 붙잡혔습니다.
불법 무기소지로 20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는데 면회를 온 여자친구의 도움으로 탈출을 시도하다가 발각된 것입니다.
높이가 1.6m나 되는 큰 가방을 불안한 표정으로 힘겹게 끌고 가는 여성이 눈에 띄어 교도원들이 가방을 열어봤더니 알몸으로 수감자가 들어 있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해리포터 팬들이 영국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효과음"
개봉을 앞두고 미리 선보이는 해리포터 최종편을 보려고 며칠 밤을 지새워가며 자리를 맡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샨텔 거윈 / 해리포터 마니아
- "해리포터 때문에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왔어요."
지난 2001년 1편이 개봉된 이후 10년 넘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해리포터 시리즈를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하려는 팬들의 사랑이 뜨겁습니다.
MBN뉴스 임소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