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데이비드 우 하원의원이 최근 10대 청소년과의 성관계 논란과 관련해 의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출신의 우 의원은 성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연방정부 부채 상한 증액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의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리건주 지역신문은 우 의원이 중간선거 승리 직후인 지난해 11월 오랜 친구이자 후원자의 딸인 10대 여성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보도했으며 우 의원은 성관계를 인정하면서도 합의 하에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