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범 브레이빅이 테러 대상으로 유럽 주요국의 원자력 발전소와 정유시설을 거론해 정보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벨기에 뉴스통신 벨가에 따르면, 브레이빅은 범행 전 작성한 문건에서 벨기에와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등을 최우선 공격 목표 국가로 지목했습니다.
브레이빅은 특히 벨기에 북부 도시 안트베르펜과 남부 도시 리에쥬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와 정유시설 등을 공격 가능한 목표물로 거론해 유럽 지역에서는 혹시 모를 테러 위협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