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가신용등급 강등 이후 발생한 한국 증시의 급락은 2008년 말의 상황을 연상시킨다면서 이 같이 지적했습니다.
특히 지난 9일 금융규제 당국이 주가 급락에 대처하는 방안으로 공매도를 금지하는 조치를 내놨지만, 그 다음 날 관리들은 이 조치를 취소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었다고 꼬집었습니다.
신문은 이 밖에도, 한국의 경제상황이 상대적으로 건전한 데도 국제시장 불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수출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