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열차로 이동할 때 선로에는 50m 간격으로 사복요원이 배치되는 등 철통 같은 경호가 이뤄졌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로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 외교전문 가운데 '김정일 경호'라는 전문을 보면, 탈북한 북한 보위부 출신 간부가 이 같은 내용을 밝
특히 김 위원장이 이동하는 열차 선로를 따라 경보 벨이 부착된 전선이 설치되며 어떠한 사소한 문제라도 발생하면 이 벨이 울리게 돼 있다고 전문은 전했습니다.
또한, 2000년 10월부터 김 위원장이 외부로부터 정보가 유입될 수 있는 수단을 색출해 특별단속을 하도록 했는데 그 결과 한해 30~40만 개의 불법 DVD가 압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