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1일) 오후 2시쯤 도쿄 남서쪽에 상륙한 로키는 수도권을 동서로 가로지르며 동북동 방향으로 움직였으며, 초당 25미터 이상의 폭풍과 함께 폭우를 퍼부었습니다.
NHK는 이번 태풍으로 현재까지 6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으며, 15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 등 수도권 거주 시민들은 지하철이 4시간 가까이 운행이 중단되면서 큰 불편을 겪었고, 항공편도 640편 넘게 결항했습니다.
로키는 조만간 해상으로 빠져나가 오늘(22일) 오전에는 홋카이도 남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