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이 40대 탈북 남성은 일본 당국의 조사에서 자신의 부친이 한국인을 납치한 뒤 교육해 공작원으로 한국에 잠입시키는 업무를 지휘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을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을 지낸 백남운의 손자라고 밝힌 이 남성은 자신의 가족이 과거 북한에서 일류 엘리트였지만, 부친이 숙청당하면서 지방으로 쫓겨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남성은 그러나 북한의 일본인 납치와 관련해서는 부친에게서 들은 것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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