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노부부의 재미난 영상이 실수로 유튜브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북대서양에서는 1차대전 당시 은괴 17톤을 싣고 침몰한 보물선이 발견됐습니다.
해외 화제 정성일 기자가 모았습니다.
【 기자 】
미국 오리건의 한 노부부가 처음으로 노트북을 산 뒤 사용법을 몰라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습니다.
할머니는 사용법을 찾으려고 애쓰지만, 옆에 있는 할아버지는 지겨운지 연방 딴 짓만 합니다.
원숭이 표정을 짓기도 하고 노래도 부르더니 급기야는 트림까지 합니다.
▶ 인터뷰 : 호프만 부부
- "이메일은 이거고..미디어, 그런데 사진은 어떻게 찍는 거지? 비디오는 어떻게 찍고? 전에는 우연히 찾았었는데..."
그런데 놀라운 것은 노부부가 어찌했는지 이 영상이 고스란히 녹화돼 유튜브에 올라간 것입니다.
노부부의 귀여운 모습은 단숨에 엄청난 클릭 수를 얻었고 마침내는 TV에도 출연하게 됐습니다.
북대서양 해저 2천4백m 아래에서 발견된 한 화물선입니다.
이 화물선은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U-보트의 공격을 받고 침몰한 만톨라호입니다.
그런데 이 화물선에는 놀랍게도 17t, 우리 돈으로 346억 원어치의 은괴가 실려 있다고 합니다.
한 청년이 편의점 앞에서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습니다.
청년은 자신이 떨어뜨린 마리화나를 경찰이 줍자 경찰에게 돌려달라고 떼를 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피츠버그 경찰
- "나는 법을 지켜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 경찰입니다."
▶ 인터뷰 : 베넷
- "저는 화를 내는 게 아니고요. 15달러짜리 마리화나가 내 것이란 말이고 마리화나가 합법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 청년은 운 좋게도 체포는 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이 청년이 떨어뜨린 걸 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