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양대 노총이 긴축 법안의 의회 통과 저지를 위해 이틀째 총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시위대 사이에서 충돌이 빚어져 1명이 숨졌습니다.
무정부주의자로 추정되는 청년 수백 명은 긴축안 표결을 앞둔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서 공산당 측 노조원을 공격했으며, 이 과
청년 가운데 일부는 노조원들에게 화염병을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고, 집중 폭행을 당해 구급차에 실려간 중년 노조원 1명은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그리스 의회는 추가 구제금융을 받는 데 필요한 긴축안을 1차 승인했으며, 세부 항목을 두고 조만간 2차 표결을 벌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