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로존 재정 위기가 해결되기까지 10년이 걸릴 수도 있다면서 그 기간은 고통스러울 것이란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어제(5일)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린 음성메시지를 통해 이 빚이 10년에 걸쳐 쌓아온 만큼 단번에 해결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메르켈 총리는 유로존 국가들이 재정 위기를 억제하고 심각한 경제 침체로 빠져드는 것을 막을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고통스러운 과정을 경험하고 있지만 한 걸음씩 나아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