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하원이 현지시각으로 12일 경제안정화 방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이날 마지막 내각회의를 가진 뒤 곧바로 사임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마리오 몬티 전 EU 경쟁담당 집행위원과 경제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비상 거국내각
이탈리아 하원은 경제안정화 방안에 대한 찬반토론을 벌인 뒤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미 상원에서 가결돼 하원도 무난히 통과할 전망입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하원 통과 직후 마지막 내각회의를 주재한 뒤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대통령을 만나 공식 사임의사를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