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루카스 파파데모스 신임 총리는 2차 구제금융안에 담긴 재정 긴축 등 경제개혁조치의 이행을 지지해 달라고 정치 지도자들에게 촉구했습니다.
지난주 임시 과도정부의 신임총리로 선임된 파파데모스 총리는 의회에서 열린 첫 연설에서 "그리스는 유로존의 회원국으로 잔류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유로존 회원국 유지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라면서, "과도정부의 주요 임무는 구제금융안에 대한 유럽연합(EU)의 합의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