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과도 정부를 이끄는 군 최고위원회가 국정 혼란 가운데서도 총선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탄타위 사령관은 유권자들에게 현지시각으로 28일 시작될 하원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촉구하며 안전을 최대한 확보한 가운데 선거를 치를 것이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집트에서는 군부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던 10대 청소년이 경찰차에 치여 숨지고 군 최고위와는 별도로 구국 정부를 구성하려는 움직임이 이는 등 혼란이 계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