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5천억 유로 규모의 유로안정화기구(ESM)를 내년 7월에 조기 발족하는 방안을 EU 정상회의 합의문 초안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독일을 비롯한 일부 국가가 반대하고 있어 이번
이번 초안에는 현재 GDP 대비 3% 이하로 규정하고 있는 재정적자 비율 기준치를,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3.5%를 초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U 정상들은 유럽 재정위기 타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현재 벨기에 브뤼셀에 모여 회담을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