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북 영양지원, 정치와 상관없어"

미국이 대북 영양지원과 정치적 문제를 관련짓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 빅토리아 눌런드 대변인은 "미국은 대북 영양지원과 정치를 관련짓지 않는며 이는 거래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대변인은 "영양지원은 필요성과 지원물품에 대한 미국의 감시능력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며 "영양 제품을 제대로 감시할 수 있을지를 둘러싸고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원 규모를 늘리고 지원 품목에 영양보조제 외에 쌀을 포함한 알곡을 추가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미국은 군사적 사용 가능성이 있어 이를 거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