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치러진 대만 총통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 국민당 마잉주 현 총통이 개표 초반 민진당 차이잉원 주석을 근소한 차로 앞서고 있다고 대만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5시부터 시작된 개표에서 마잉주 총통은 9만 표를 넘게 얻어 차이잉원 후보를 1천여 표차로 따돌리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재선을 노리는 마잉주 현 총통과 민진당 차이잉원 주석 간의 사실상 2파전으로, 선거운동 막판까지 예측 불허의 접전이 계속되면서 밤늦게나 당선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