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강성대국의 해'로 선포한 올해 완공하기로 한 평양 10만 호 건설에 주력하면서 전력난과 용수난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평양 시내 일반 가정에는 하루 3시간만 전력이 공급되고 용수 공급이 제대로
물가도 급등해, 평양에서 쌀 1㎏은 북한 돈 5천 원에 거래되고 돼지고기 가격은 1㎏에 1만 2천 원까지 올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전보다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특히 북한 당국이 주택 건설에 쓰일 건축자재 수입에 주력하면서 생필품을 반입하는 민간교역을 통제하고 있어 물가 불안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