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티베트인의 이동 상황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티베트자치구 당국은 다음 달부터 쓰촨성과 칭하이성, 윈난성, 간쑤성에 사는 티베트인이 티베트자치구에 들어오
이번 조치는 쓰촨성을 중심으로 일기 시작한 반 중국 시위가 티베트자치구에 퍼지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에서 취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쓰촨성 티베트인 거주지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승려 16명이 분신해 상당수가 숨졌고, 올해 들어서는 최소 3차례 격렬한 시위가 발생해 중국 경찰의 발포로까지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