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영국은 포클랜드 떠나라"

포클랜드 섬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아르헨티나와 영국의 갈등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현지 시각으로 2일 좌판 단체 '케브라초'가 영국계 은행 HSBC를 공격하고 인권 단체 '5월 광장의 어머니들'은 시가행진을 가졌습니다.
양국의 감정이 격화된 이유는 포클랜드 전쟁 30주년을 맞아 윌리엄 왕자가 포클랜드에서 6주간 훈련을 받을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포클랜드 섬은 아르헨티나가 1816년 스페인에 독립하면서 영유권을 주장해 온 곳으로 1982년 2달간의 군사 충돌 후 영국이 실질 지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