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의회, 경제회복 막지 말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이 3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대해 "경제회복을 막지 말라"고 의회에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참전군인 일자리 창출 촉진 방안을 발표하기 위해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한 소방서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는 경제회복을 지속하기 위해 모든 일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그러나 "경제가 지난해 불과 1.7%만 성장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침체기가 아닌 때에 거둔 가장 느린 성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