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파파데모스 총리와 과도정부 구성을 지지한 세 정당 당수들이 2차 구제금융 지원 조건의 수용 여부에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현지 국영 NET TV는 이런 내용을 보도하며 협상이 다시 열릴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민당의 사마라스 당수는 회의가 끝나고 나서 "연금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면서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은 총리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정당 지도자들과의 협상이 끝난 직후 곧바로 파파데모스 총리가 트로이카 팀과 논의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