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헤즈볼라와의 교전행위 중단을 촉구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가 채택됐음에도 레바논에 대한 공세를 멈추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비 파즈너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안보리 결의 채택 후 계속된 이스라엘 군의 레바논 공세와 관련, "이 작전은 헤즈볼라가 북부 이스라엘에 대한 로켓 공격을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발언은 이스라엘 정부가 안보리의 휴전 요구를 당장 수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어서 유엔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안보리 결의가 채택된 직후에도 탱크와 전투기를 동원해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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