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 타결

유로존이 그리스에 2차 구제금융을 지원하기로 오늘(21일) 합의했습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12시간 넘게 진행된 마라톤 회의 끝에 천300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그리스에 수혈하기로 했습니다.
그리스는 다음 달 20일 만기가 도래하는 국채를 갚을 수 있게 되면서 디폴트 위기에서 비켜났지만, 앞으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해야 합니다.
그리스의 구제금융은 지난 2010년 유로존에서 천110억 유로를 지원받은 이후 두 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