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정부가 지난 14일 코마야과 교도소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이 담뱃불로 추정된다고 밝혔지만, 유족들은 계획된 범행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온두라스 치안 당국은 "재소자들이 흡연하던 중 담뱃불이 매트리스에 떨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유족들은 "휘발유 기름통이 교도소 안에서 발견됐고, 일부 시신에는 총에 맞은 상처도 있다"며 정부 발표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한편, 이번 참사의 희생자는 360명으로 집계돼 최악의 교도소 화재로 기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