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장을 대량으로 불법 거래해온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이징시 하이뎬구 검찰원은 신장 51개의 불법 거래를 알선한 혐의로 정 모 씨 등 일당 15명을 기소했습
이들은 2010년부터 최근까지 51명으로부터 신장을 사들여 이식 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10배 가까운 가격에 되판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베이징시의 한 별장을 임대하고 이곳에 신장 제공자와 의사들을 불러와 신장을 적출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지 검찰은 중국에서 적발된 불법 장기 조직으로는 이번이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