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와 이란·아프가니스탄과의 관계 악화 등 나라 안팎의 악재에 시달리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 달 사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스와 CBS가 벌인 여론조사 결과 오바마 대통령의 업무수행을
특히 응답자 중 54%는 '유가 안정을 위해 대통령이 할 수 있는 바가 크다'고 답해 유가 상승이 지지율 하락에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지지율 하락에도 오바마는 공화당 대선 예비후보와의 가상 지지율 대결에서 롬니와 샌토럼을 모두 앞서며 우세를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