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4일) 급등했던 미국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정호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1 】
밤사이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군요.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 기자 】
네.
어제(14일) 각종 호재를 만나 일제히 급등했던 뉴욕증시가 오늘(15일)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전날 주가가 큰 폭으로 뛴 것에 대한 조정심리가 작용한 것인데요,
「다우지수는 0.12% 오른 만 3천194포인트로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0.03% 상승한 3,041포인트, S&P 500지수는 0.12% 하락한 1,39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어제 만 3천 선을 넘긴 다우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 마감해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유럽 증시는 전날 미 연준의 낙관적인 경제전망으로 유로존을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증시가 모두 상승한 반면 비 유로존인 영국 증시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최근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다고 발표한 것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면서 증시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독일 연립정부 내각이 항구적인 유럽 구제금융체계인 유로안정화기구 승인 법안을 비준했다는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국제유가와 금 값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하면서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1.2% 떨어진 배럴당 105달러 43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또 4월 인도분 금은 3% 내려간 온스당 1,642달러 90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월 13일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이정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