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프 노동자, 근로시간 연장 지지

영국과 프랑스, 독일 노동자 가운데 과반수가 정부의 근로시간 규제에 반대해, 최대 주 48시간으로 제한된 근로시간의 연장을 수용할수 있음을 내비쳤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여론조사기관 해리스와 공동으로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5개국의 16세 이상 성인 근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부가 주 48시간 이상 근무를 금지하는 것에 대해 47%가 반대 의견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통적으로 보호주의적 노동규제 성향이 강했던 프랑스나 독일에서도 찬성보다 반대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