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북부 나일 델타 지역에서 열차 두 편이 부딪쳐 최소 31명이 사망하고 137명이 다쳤다고 이집트 국영 TV가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현지시간 오전 7시30분 카이로에서 북쪽으로 2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칼유비야에서 열차 두 편이 충돌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는 이집트 북동쪽 만수라와 반하에서 각각 출발한 여객열차 두 편이 칼유비야에서 카이로로 연결되는 같은 선로에 동시에 들어서면서 발생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