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C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심사 결정문에서, 이들 업체가 한국과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한 냉장고에 대한 반덤핑 상계관세 부과에 대해 '부정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이들 업체의 덤핑 혐의가 인정된다면서 LG전자에 대해 최고 30%, 삼성전자에 최고 15%의 반덤핑 관세를 각각 부과키로 결정했지만 ITC가 이를 뒤집은 것입니다.
미국 가전업체 월풀의 제소에 따라 진행된 LG전자와 삼성전자에 대한 덤핑 조사는 이번 결정으로 한국 업체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