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태양계 행성은 76년만에 8개로 줄어들었습니다.
이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명왕성이 76년 만에 행성지위를 상실했습니다.
국제천문연맹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총회에서 명왕성을 행성 목록에서 퇴출했습니다.
천문학자들은 행성이 원형에 가까운 형태를 유지하고, 공전구역내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하며, 태양을 공전해야 한다는 새 정의를 채택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명왕성이 빠지면서 태양계 행성은 9개에서 '수금지화목토천해'란 8개로 줄어들게 됐습니다.
명왕성과 함께 행성에 포함될 지 여부가 관심이 된 세레스와 카론, 제나 등 3개 소행성은 왜행성으로 다시 정리됐습니다.
mbn뉴스 이영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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