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호 허리케인'이었다가 세력이 약화된 에르네스토는 쿠바에 폭우를 뿌려 홍수 피해를 낸 뒤 시속 75km의 속도로 플로리다 해협으로 북서진중인데, 미 당국은 에르네스토가 허리케인으로 다시 강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주 당국은 유명 관광지인 플로리다 키즈 지역의 학교들을 폐쇄하고 이 곳을 방문중인 관광객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한편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에르네스토의 영향으로 이번 주 예정됐던 애틀란티스호의 발사를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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