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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유로존 이탈 가능성 90%"
기사입력 2012-07-26 11:14
그리스가 18개월 이내에
유로존을 탈퇴할 가능성이 90%에 이른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대형 금융사인 씨티그룹은 "경기 악화와 주변국 금융시장의 침체현상으로 그리스가 내년 1월 유로존을 탈퇴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리스는 지난 24일부터 트로이카 실사단의 점검을 받고 있으며, 실사단은 그리스의 구제금융 이행속도가 지체된 것에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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