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저지 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졌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폭탄 테러로 11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국제 사건 사고 소식, 정주영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미국 뉴저지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뉴저지주 한 슈퍼마켓에서 20대 직원이 동료 두 명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뒤 자신도 목숨을 끊었습니다.
범인은 출근 뒤 군복으로 갈아입고 AK-47 소총과 자동 권총으로 무장한 채 돌아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달 5일 위스콘신 주 시크교 사원 총격 사건과 24일 뉴욕 도심 총격 사건에 이어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총기 규제 논란이 확산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브루스 카플랜 / 뉴저지 주지사
- "총격 사건의 결과로 슈퍼마켓에 있던 직원 세 명이 숨진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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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국경지역인 페샤와르에서 차량이 폭발하는 테러가 발생해 11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페샤와르 인근의 마타니 시장에서 발생했으며, 사망자 외에도 20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탈레반이 테러를 주도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모하메드 타리크 / 목격자
- "사고는 정말 끔찍했습니다. 우리는 병원으로 호송됐고, 저는 부상자들을 포함해 사망자 3명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