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후진타오 주석이 APEC 정상회의가 열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노다 총리를 만나 "일본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아야 한다"고 발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일본의 댜오위다오 매입은 어떻게 하든 모두 불법이고 무효이며, 중국은 결단코 반대한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이징 정가는 후진타오 주석이 노다 총리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거론한 것은 '통첩' 수준은 아니지만, 일본에 고도의 경고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