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와 닛산, 혼다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의 자동차 생산을 절반 가까이 줄이려 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닛산은 중국 내 공장에서 낮 동안만 생산라인을 돌리기로 했으며 도요타와 혼다는 근무시간을 단축하고 생산라인의 속도를 늦춰 생산량을 절반 수준까지 줄일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기업은 애초 중국의 성장 둔화를 고려해 중국 내 생산을 줄이려고 했으나 지난달 센카쿠 갈등이 격화된 이후 판매에 타격을 입으면서 추가 감축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