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남중국해에 핵 추진 항공모함을 보내고, 중국 해양감시선이 센카쿠 열도 주변 해역에 재진입하는 등 중국이 주변국과 영토분쟁을 벌이는 지역에 다시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일본에 주둔 중인 미국의 핵 항모
미 해군 측은 일상적인 임무라고 밝혔지만, 미국의 이번 조치는 남중국해 섬들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해양감시선도 일본과 영토분쟁을 벌이는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 주변 해역에 지난 10일 이후 열흘 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