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가 초강력 허리케인 '샌디'의 간접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수도 워싱턴DC와 뉴욕, 노스캐롤라이나 등 동부 지역 일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
뉴욕시민 38만 명을 비롯해 수백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뉴욕주는 학교들에 휴교령을 내리고 대중교통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최대 풍속이 시속 120km에 달하는 1급 허리케인 샌디는 우리 시간으로 이르면 내일(30일) 미국 본토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앞서 샌디가 휩쓸고 간 아이티와 쿠바 등 중남미에서는 적어도 65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