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는 워싱턴포스트의 20면 전면광고를 통해 "최근 3년간 판매된 약 90만대의 차량 연비가 과장되는 오류가 있었다"면서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과 안병모 기아차 미국법인 총괄 사장 명의로 낸 광고에는 "해당 차량에 대한 연비를 평균 3% 낮출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현대ㆍ기아차는 뉴욕타임스에도 같은 내용의 사과 광고를 싣고 "고객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