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출범하는 오바마 2기 행정부의 내각 인선이 주목됩니다.
특히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후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이진례 기잡니다.
【 기자 】
차기 국무장관에 존 케리 상원 외교위원장과 수전 라이스 유엔 대사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2004년 대선에 출마했던 존 케리는 중량감 있는 이미지로 오바마가 TV 토론을 준비할 당시 롬니 대역을 맡았습니다.
라이스는 2008년 말 대선 캠프에서 외교·안보 정책을 입안했고, 유엔 대사로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국가안전보장회의 의장인 톰 도닐론과 로버트 졸릭 전 세계은행 총재도 강력한 후보군입니다.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은 유임, 재무장관엔 제이콥 류 백악관 비서실장과 어스킨 보울스 전 비서실장이 유력합니다.
벤 버냉키 FRB 의장 후임으로는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과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진례입니다. [eeka232@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