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수도 나이로비 외곽에서 미니 승합 버스를 겨냥한 폭발물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6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도 외곽의 소말리아인 밀집 지역인 이슬리에서 한 남성이 승합 버스에 폭발물을 던졌으며 이후 용의자는 주민들에게 폭행을 당하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케냐는 지난해 소말리아에 군 병력을 파견해 현지 이슬람 무장단체 알 샤바브 소탕작전에 나선 이후 일부 지역에서 관련 세력의 소행으로 보이는 폭발물 테러에 시달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