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신임 일본 총리가 다음달 후반 노무현 대통령과 후진타오 주석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정중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당초 아베 총리가 다음달 초순 서울을 방문하는 방안을 타진했지만 한국측이 추석 연휴는 피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옴에 따라 다음달 후반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교도통신에 따르면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 아베 내각이 아시아 외교의 개선 의지를 분명히 전하면서 다소 양보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해 11월 이후 약 10개월만에 양국 정상간 대화가 재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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