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사임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부패와 동성 섹스 조직 등 교황청 내 추문 때문이라고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는 교황은 "고령에 기력이 없다"는 이유를 들며 사임했으나, 실제로는 교황
보수적 주간지 파노라마도 보고서에 적힌 바티칸시티의 동성 섹스 모임의 존재 등은 교황에게 큰 충격을 줬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교황은 잘못을 바로잡으려고 이 비밀 보고서를 후임자에게 전해 줄 것이고, 다른 추기경들에게도 보고서의 내용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