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잡이 어장인 태평양 팔라우 공화국이 자국 수역에서 모든 원양어업 활동을 금지하는 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토미 레멩게사우 대통령은 "팔라우를 세계에서 가장 큰 해양생태 보호구역으로 만드는 게 목표"라면서 "원양어업은 금지
또 "2010년에만 129척의 외국 어선을 허가했지만 전 세계 참치산업에서 10% 안팎의 수익만 얻었을 뿐"이라며 "원양어업을 금지해 사라지는 수익은 해양 생물이 늘어나면서 관광 수입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팔라우는 지난 2009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상어잡이를 금지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