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가 이번에는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뉴욕 증시의 상승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초 13,400선에서 왔다갔다하던 다우지수는 계속해서 최고치를 갈아치우더니 단숨에 14,539포인트까지 올랐습니다.
10일 연속 상승했고 8일째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도 8.71포인트 0.56% 상승하면서 2007년 사상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이러다 보니 실물경제 회복에 반신반의하던 월가의 분위기도 바뀌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가 진짜 회복세로 접어든 것 아니냐는 겁니다.
1월 기업재고와 지난달 실업률, 소매판매 지표가 경기 회복 추세를 확연히 보여주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JP모건은 1분기 경제성장률을 기존 예상치인 1.5%에서 1%포인트 올려 잡았습니다.
미국 연방정부의 예산이 자동으로 깎이는 시퀘스터가 변수라고는 하지만 앞으로 미국 경제를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은 늘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