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즈펠드 "그래도 아프간은 발전하고 있어"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탈레반 정권이 몰락한 지 5년이 된 아프가니스탄에서 양귀비 재배가 늘고 남부지역 폭력이 격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아프간은 바람직하고 전도유망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럼즈펠드 장관은 워싱턴포스트 토요판 의견란 기고문에서 아프간 경제규모가 5년전의 3배가 됐고, 아프간 군대가 한 달에 1천명씩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더 많은 발전의 증거로 25개 법원 건물 건축과 국가수입의 70% 증가, 수도 카불에 2천500만병 생산 규모의 코카콜라 공장 신축 등을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