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임박한 가운데, G8 외무장관들이 북한 문제를 집중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의 도발을 막기 위한 대책이 우선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주요 8개국, G8 외무장관 회담이 영국 런던에서 시작했습니다.
이번 회담의 화두는 북한 문제.
영국 헤이그 외무장관은 "이번 회담 목적은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북한 문제를 우선적으로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G8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통일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헤이그 외무장관은 기시다 일본 외무상과도 만나 입장을 같이했습니다.
러시아 라브로프 외무장관도 북한에 대해 미국과 같은 입장을 취할 것임을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사행동으로
▶ 인터뷰 : 라브로프 / 러시아 외무장관
- "북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미국과 같습니다. 군사행동으로 누군가를 위협해서는 안됩니다."
구체적인 회담 결과는 이틀 동안의 일정이 끝난 뒤 발표됩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coool@mbn.co.kr]
영상편집: 하재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