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67) 전 미국 대통령이 출가한 딸 제나 부시 헤이거(32)의 출산으로 할아버지가 됐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의 쌍둥이 딸 중 둘째인 제나는 지난 13일 저녁 뉴욕시의 한 병원에서 딸을 순산했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 측은 제나의 출산 당일 성명을 내고 손녀의 이름을 '마거릿 로라 밀라 헤이거'로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손녀의 이름은 양가 할머니들의 이름에서 따왔다"며 "딸 제나와 손녀 밀라 모두 건강한 상태이고 가족들 모두 행복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제나는 지난 2008년 버지니아주 공화당 의원이던 존 헤이거의 아들 헨리와 결혼하고 NBC 방송의 아침 뉴스 프로그램인 '투데이'의 리포터로 활동 중입니다.